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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패럴뉴스] 소프엔티, 한국 메디컬 웨어 시장의 ‘피그스’ 도전


메디컬 소재부터 의류, 슈즈까지 섭렵

비블로텍, 애트블로, 블롬피 등 브랜딩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소프엔티(대표 한설아)가 메디컬 전문 소재 및 의류 기업으로 성장을 도모한다.


이 회사 한설아 대표는 서울대 의류학과 박사 과정을 마치고 정부 및 연구 기관에서 근무하다, 경북대 바이오섬유소재과 최진현 교수와 의기투합해 2년 전 회사를 설립했다.


세계 최초 흡수성 폴리우레탄 나노섬유 국내외 특허를 보유한 최진현 교수는 CTO로써 소재기술을, 한 대표는 의복인간공학(3D 인체 형상과 인체공학) 전공을 살려, 의료복 제조를 전담하고 있다. 현재 조직도 대구 본사는 소재 중심으로, 서울 사무소는 제품팀으로 이원화해 운영중이다.


한 대표는 “미국은 국내와 달리 소재와 메디컬 웨어, 슈즈 등이 일원화돼 있어 더욱 전문적이며 심지어 상업적으로 성공한 케이스가 많다. 대표적인 사례가 미국의 피그스(FIGS)인데, 이 브랜드는 런칭 8년 만인 지난해 5,400억 원의 매출을 올렸고, 나스닥에 상장했다. ‘소프엔티’는 한국의 ‘피그스’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프엔티는 현재 메디컬 소재 브랜드인 ‘비블로텍’을 필두로 지난해 5월 출시한 메디컬 웨크웨어 ‘애트블로(ATVLO), 내년 초 런칭 예정인 메디컬 워크슈즈 ’블롬피(VLOMFY)‘ 등을 전개 중이다. 메디컬 소재부터 제품까지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하는 국내 유일한 메디컬 웨어 전문 기업이다.


‘비블로텍’은 항바이러스 기능의 흡수성 및 숨쉬는 나노멤브레인 제조기술, 그리고 황금 찰수수, 솔잎, 옥수수대 등 천연 추출물 복합 항균 나노 섬유, 독일 스마트 파이버의 친환경 생분해성 원사를 접목한 혁신적인 메디컬 소재다.


핵심 기술은 일종의 고어텍스처럼 나노 멤브레인 기능이 특징인데, 바이러스, 박테리아 등은 유해 미세 입자는 차단하고 공기, 수증기 등은 선택적으로 투과할 수 있다.


이런 소재를 적용해 작년 5월 병원복 ‘애트블로’를 출시, 1년 간 마켓 테스트를 거쳤다. 핵심 소재의 성능을 극대화 할 수 있는 3D 패턴, 인체공학 제품 설계 기술, 기능성 의류 제조 기술을 접목했다.


초반부터 투자 및 마켓에서 반응을 보이자, 이달부터 브랜딩을 본격화한다. 올해 시리즈 A 투자 유치에 성공했고, 국내 대기업들로부터 추가 투자를 진행 중이다.


유통은 메티컬 패쇄몰, 자사몰, 수의 계약 등을 통해 판매중이며 현재까지 1,200여 곳의 병원, 협·단체, 바이오 회사에 의료복을 납품하고 있다.


해외는 일본 바이마, 아마존 재팬을 시작으로 독일, 이탈리아, 미국, 중국 등지에 판매 채널을 확대한다. 마케팅은 국내외 메디컬 박람회에 참가하고 의료 학회 등에 스폰서십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향후 메디컬 워크 슈즈 ‘블롬피’도 런칭한다. 병원에서 발생하는 감염이나 돌발 상황에 대비해 신발에 오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설계돼 있다. 동시에 장시간 근무에도 발이 편안하고 피로감도 줄여 준다.


내년에는 메디컬 웨어를 넘어, 삼성전자, 하이닉스 등 방진복 납품 사업은 물론 보호복, 산업용 워크웨어 영역까지 확장한다.


이 회사는 앞서 국내외 특허 및 상표권도 확보했다. 소재부터 국내 최초 나노섬유 적용 바이러스 차단 보호복 제조 방법 특허 출원까지 현재 국내외 특허 6건, 디자인권 8건, 상표권 37건을 획득했다.



어패럴뉴스 박해영기자 envy007@appare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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